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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초/양재 맛집] 양재시민의숲역 프랑스 음식 맛집 <라비드쿤>

2021년 12월에 라비드쿤에 다녀온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프랑스를 다녀온 이후로 프랑스 음식을 경험해보게 되어 한국에 있는 프랑스 음식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한국인 입맛엔 한국식이 제격이기에ㅋ 프랑스에서 먹었던 프랑스 음식보다 <라비드쿤>에서 먹었던 프랑스 음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 후기를 작성해본다.

내돈내산은 아닌게 이날은 같이간 친구가 샀다.
친구돈친구산

라비드쿤


서초 양재시민의숲역에서 10분 이내로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프랑스 음식점. 양재 맛집이다 ✨
월요일 휴무이며, 금방 사람이 차서 줄서서 먹을 수 있으니 빨리 갈것을 추천한다!

✔️ 메뉴

라비드쿤은 메뉴가 수급되는 재료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기본적으로 메뉴 하나당 2만원 안팎이고, 글라스 혹은 병 와인을 시킬 수 있다.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진 않기에 글라스로 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한 메뉴 당 음식량도 넉넉하다. 아무래도 와인바가 아니라 음식점이라서 그런 것 같다. 여자 둘이서 메뉴 2개를 시켰는데 꽤나 남겼다.

새우살이 들어간 뇨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비프 부르기뇽. 프랑스의 갈비찜 요리!

✔️음식 후기

우리가 시킨 메뉴는 뇨끼와 부르기뇽

뇨끼는 새우살이 탱탱하고, 감자는 고소하고, 풍미가 일품으로 좋았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소스에 빵을 찍어 싹싹 긁어 먹었다.

비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의 갈비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와인에 소고기살을 부드럽게 쫄여 만들어 살이 야들야들하다. 이날 부르기뇽을 살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아는 맛이길래 정말 신기했던… 얘도 정말 맛있었다.

와인잔이랑 접시도 정말 깜찍하다.

✔️ 가게 느낌

가게 내부도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좋았다. 사진만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인스타 갬성 맛집이 아니고 찐 맛집에, 다정한 부부도 찾아오고, 회사원 동료 여럿도 찾아와 다양하게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커플이 와도, 친구가 와도, 회사 동료들끼리 와도 참 좋을 곳!
강남, 서초에서 프랑스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라비드쿤으로 오시라!


총평


💕 재방문의사 있음!!!!
분위기가 좋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다.
특히 뇨끼는 이 글 쓰는 지금 또 먹고싶다…
와인도 글라스로 파니까 나처럼 반주 조곰만 하는 스타일에 딱 적절했다.

<라비드쿤>
La vie de koon
서울 서초구 마방로2길 15-5